오늘N 고기마요 반찬가게 인기 넘버원 이색김밥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범안로에 자리한 '소반'은 오현미 씨가 운영하는 반찬 전문점이다. 하지만 단순한 반찬가게를 넘어, 특별한 김밥 맛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상 속 특별한 한 끼를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입맛을 사로잡는 고기 마요 김밥

'소반'을 대표하는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고기 마요' 김밥이다. 달콤짭짤한 간장 양념에 볶아낸 돼지고기를 마요네즈와 함께 풍성하게 말아낸 후, 토치로 불맛을 추가해 완성된다. 이 불향 덕분에 김밥 한 줄에서도 구운 고기의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맛이다.

남다른 밥맛이 빛나는 김밥

소반 김밥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바로 밥이다. 일반적으로 밥을 지은 후 소금을 뿌리는 방식이 아닌, 쌀을 씻기 전에 다시마와 함초 소금을 넣어 짓는 독특한 방법을 사용한다. 이 덕분에 밥알에 깊은 감칠맛이 살아 있으며, 김밥 속 재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사소한 차이가 큰 맛의 차이를 만들어낸다.

차돌박이로 풍미를 더한 육개장

김밥만큼이나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가 바로 '차돌 육개장'이다. 양지머리가 아닌 차돌박이를 사용해 훨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내며, 육수는 고기가 아닌 무를 기본으로 끓인다. 차돌의 진한 풍미와 무 육수의 깔끔함이 만나,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을 완성했다.

무로 낸 깔끔한 국물의 매력

소반 육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에서 뽑아낸 담백한 육수다. 고기 육수 특유의 느끼함을 걷어내고, 무의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살렸다. 덕분에 한 그릇을 다 비워도 입안이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하다. 소반의 육개장은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작지만 강한 맛집 '소반'

부천 소사구의 '소반'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반찬부터 김밥, 육개장까지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섬세한 손맛과 정성이 깃든 메뉴들은 소반을 단골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특별한 한 끼를 찾는다면 소반을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